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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계발서

[책리뷰] 원하는 대로 움직일 수 있는 마법을 부리려면 저항력을 이겨내야 된다. 문제는 저항력이다 - 박경숙 박경숙 저자를 어떻게 아느냐 묻는다면, 그 전 시리즈 를 너무 감명 깊게 보았기 때문이다. 나는 몇 번의 거절과 실패만으로도 도전하기를 꺼려하는, 무기력한 사람이었다. 무기력은 내 삶을 짖배했다. 누군가에게 이미 거절당해서 새로운 사람을 만나도 인연을 품기 어려워하거나 학창시절 선생님의 차별 때문에 공부를 못 하는 사람이라고 스스로 자각하는 등, 무기력한 상태에 빠졌었다. 무기력은 파도와 같아서 한번 휩쓸리면, 빠져나오기 힘들었다. 무기력에 한참 시달리며 힘들 때 읽은 책. . 한 문장, 한 문장 읽을 마다 내 이야기 같아서 공감 됐고, 사람들의 변화가 놀라웠고 용기를 얻어서 웃거나 울기도 했었다. 그 저자가 새롭게 쓴 책이 인데, 눈길이 가는 게 당연하다. 제목만으로도 어렴풋이 예상이 됐지만 무기력과 .. 더보기
[책리뷰] 웃기만 해도 살이 쭉쭉 빠진다? 삼시세끼 디저트까지 먹으면서 살 빼는 다이어트, 웃음 다이어트 - 케이티 남레보 (2) (2편) 웃음 다이어트를 하면서 나아진 게 있다면 웃음이 습관이 됐다는 것이다. 웃음다이어트 후, 나는 5kg가 빠졌다. 그때 웃는 버릇이 생기면서 사람들과 대화를 나눌 때나 알바를 할 때 습관적으로 웃게 됐다. 웃음이 내 분신이 된 정도였다. 어느 날은 아르바이트 도중 동료에게 이런 말도 들었다. "넌 매일 뭐가 그렇게 웃기냐? 매일 웃는 상이네." 당시, 웃음 다이어트를 그만둔지 몇년이 지나있었다. 매일 규칙적으로 웃음을 짓고 살빼는 행위를 하지 않았었다. 게다가 나는 짜증이 많이 난 상태였고 식습관도 좋지 않았다. 그런데 뭐가 그렇게 웃기냐, 그 말 한마디가 뒤통수를 아프게 치고 갔다. 어느덧 습관이 되어서, 타인들 앞에서도 웃음을 짓고 있었던 것이다. 굳이 다른 시간 내지 않아도 웃음을 짓고 있었.. 더보기
[책리뷰] 지혜로운 쇼핑 방법. 매달 통장 잔고를 걱정했던 그녀는 어떻게 똑똑한 쇼핑을 하게 됐을까 - 누누 칼러 쇼핑은 분명 화려한 생활을 선물해주지만 삶의 질을 떨어뜨린다. 쇼핑 중독에서 벗어나 착한 소피 프로젝트를 시작하자! 이 책에 끌렸던 이유는, 제목 그대로였다. 나역시 굉장한 쇼핑 홀릭이고, 별나고도 평범한 이 취미 때문에 통장 잔고를 걱정하기 일쑤였기 때문이다. 엄청난 수입이 없으면서 매번 비슷한 옷을 사고, 옷을 잘 관리하지 못하여 결국 버리기를 일쑤, 필요 없는 악세사리까지 구입하는 나였다. 그런데 세상 사람들 거의 이렇지 않을까? 과연 똑똑한 쇼핑이란 게 있을까? 책을 읽기 전에 반신반의했다. 결국 쇼핑하는 얘기인데 그럴듯한 말로 꾸며내지 않았을까 의구심을 가진 채 읽기 시작한 이 책은, 나의 일상을 어느 부분 바꿔주었다. 나는 이제, 과거보다 검소해졌고 쇼핑 철학이 단단하게 생겼음을 자신있게 주장.. 더보기
[책리뷰] 인생은 원래 불합리한 걸 인정하라, 그런다면 인생의 해법이 보일 것이다. 인생따위 엿이나 먹어라 - 마루야마 겐지 강렬한 제목부터 끌렸다. 인생따위 엿이나 먹으라니. 특이한 목차에 더더욱 마음이 갔다. 부모를 버려라, 가족 해산하자, 직장인은 노예다, 사랑따위 같잖다... 마치 뼈를 때리듯 팩폭만 날리는 차례목록. 관심이 가서 읽었고, 읽으면서도 인상을 찌푸렸지만 결국 감탄이 나오던 이 책. 마루야마 겐지의 이다. 누구나 인생은 중요하고 무거운 것이라고, 생각하던 때가 있을 것이다. 인생은 매우 중요하고 귀중해서, 내가 가족에게 똑바로 하지 않으면 그 불효는 내게 다시 돌아올 것이고, 결국 인생은 운명이 정해져있어서, 내가 노력해봐야 바뀔 리 없다는 그런 패배적이고도 강박적이며 뻔한 사고패턴에 갇혀 있다면 ‘인생따위 엿이나 먹어라’를 읽기를 권한다. 이 책은 대충 보면 ‘냉소주의’나 ‘염세주의’에 찌든 저자가, 인생.. 더보기
[책리뷰] 거짓 자아에서 걸어나와 나를 있는 그대로 바라보는 법 / 삶이 괴롭냐고 심리학이 물었다 - 게일 브레너 나쁜 일이 생길 때마다 ‘왜 나한테만 이런 일이 생기는 거야?’ 툴툴거린 적 있을 것이다. 나 역시 한때 그런 부정적인 사고 방식에 사로잡혀서 다른 생각을 하지 못했었다. 삶은 나아질 것 없이 우울한 사건의 연속이었고, 낮이든 밤이든 어두움 속에서 눈물을 흘렸었다. 나 자신이 한심하고 싫었고, 다른 사람과 내 삶을 계속 비교하며 불행했었다. 그때 기댈 것은 오로지 상담 뿐이었다. 줄곧 상담을 받으면서 내가 부정적인 사고에 갇혀 있단 걸 깨달았다. 나를 힘들게 하는 건 나 자신이었다. 벼랑 끝에 서 있던, 바닥이던 삶. 힘들던 그 시절, 이 책을 봤었더라면 조금 도움이 되지 않았을까. 제목 때문에 확 끌렸다. 삶이 괴롭냐고 심리학이 물었다니. 괴롭다, 괴롭다 수없이 외치지만 어째서 괴로운지, 그 이유에 대..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