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로맨스소설

[책리뷰] 웹소설 없던 시절, 내가 사랑했던 뱀파이어 로맨스 소설, 트와일라잇 - 스테파니 메이어 책이 원작인 영화인 경우, 원작의 기대에 못 미쳐 질타를 받는다든가 독자들의 입방아에 오르는 경우가 많다. 나역시 책을 감명 깊게 보면 영화를 비추하는 경우가 종종 있다. 하지만 의 경우엔 그 순서가 다르다. 학생 시절 나는 이 작품을 영화부터 접했다. 아무것도 모르는 상태에서 보았던 그 영화는 내게 허무감만 안겨주었다. 나중에서야 원작을 읽었는데, (번역이 잘 된 상태라) 재밌게 몰입할 수 있었다. 뱀파이어와의 사랑은 고대부터, 사람들이 갖고 있던 환상 중 하나였다. 물론 사람을 물어뜯어 죽여버리고 피를 빨아먹는, 공포 이미지가 더 심할지언정 분명 그 존재와의 연애물은 늘상 우리 곁에 있었다. 화가 에드바르 뭉크의 만 보아도 묘하게 설레며 94년도 영화 만 보아도 뱀파이어의 소재는 잘생긴 외모에 빨려들.. 더보기
[책리뷰] 로맨스 웹소설을 준비하는 작가지망생에게 도움 되는 책, 웹소설 작가를 위한 자을 가이드, 로맨스 - 이주라, 진산 로맨스 웹소설을 준비한다면 이 책을 빌려보시라. (구매하긴 비추다) 2004~5년. 지금으로부터 약 십오년 전인 그 시절, 인터넷 소설이 유행했다. 당시 '귀여니' 신드롬까지 일어났는데 [그놈은 멋있었다] [늑대의 유혹] [도레미파솔라시도] 같은, 대중적이고도 재밌는 로맨스 소설이 판쳤고 영화화도 되어 사랑 받았었다. 줄거리는 대부분 이렇다. 평범한 여고생이 정의감에 불타는 일진이나 잘생긴 옆집 동갑 친구와 사랑에 빠지는, 그런 가슴 설레는 로맨스물! 교복 입은 학생이라면 귀여니뿐만 아니고 모든 인터넷 소설을 섭렵했으리라. 현재는 어떨까? 그때와 분명 다른 감성이긴 해도 다양한 웹소설이 등장하고 있다. 그 중 잘 써진 웹소설들은 감독들 눈에 띄어 영화화 드라마화 되기도 한다. 굳이 드라마화 되지지 않더라..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