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리책 썸네일형 리스트형 [책리뷰] 나 자신과 똑바로 마주하는 법. 삶이 괴롭냐고 심리학이 물었다 - 게일 브레너 누구든 안좋은 일이 생길 때마다 ‘왜 나한테만 이런 일이 생기는 거야?’ 하고 불평한 적이 있을 것이다. 나 역시 한때 그런 부정적인 사고 방식에 사로잡혀서 더 나은 생각을 하지 못했었다. 삶은 나아질 것 없이 우울한 사건의 연속이었고, 낮이든 밤이든 어두움 속에서 눈물을 흘렸었다. 나 자신이 한심하고 싫었고, 다른 사람과 내 삶을 계속 비교하며 불행했었다. (현재는 그렇지 않지만) 그때 기댈 것은 오로지 상담 뿐이었다. 줄곧 상담을 받으면서 내가 부정적인 사고에 갇혀 있단 걸 깨달았다. 벼랑 끝에 서 있던, 바닥이던 삶. 힘들던 그 시절, 이 책을 봤었더라면 조금 도움이 되지 않았을까. 제목 때문에 확 끌렸다. 삶이 괴롭냐고 심리학이 물었다니. 괴롭다 괴롭다 수없이 외치지만 왜 괴로운지 그 이유에 대해.. 더보기 [책리뷰/심리] 항상 무언가 잘못하는 거 같은, 나 자신을 이해하는 법. 내가 이럴 때가 아닌데 - 가토다이조 가토 다이조의 책을 추천받았다. 어떤 사람이 말하길, 그의 책은 사람의 심리를 섬세하고 짜임새 있게 정리해놓았다는 것이다. 그 말 한마디에 가토 다이조의 책을 구매했다. 사실 유명한 책은 따로 있지만, 아직 가토다이조의 책에 입문 중이라 일단 가벼운 전자책부터 읽기 시작했다. 가토 다이조의 책을 읽고 난 후, 사람들이 그의 책을 왜 좋아하는지 알 것 같다. 그의 책에는 알량한 위로나 이상적인 메시지를 볼 수 없다. 그저 팩폭을 날릴 뿐이다. 건조하고 뾰족한 문체에 사람의 불완전한 모습들을 낱낱이 보고한다. 그 실체를 지적하는 날카로운 문장들. 이 책에 뼈를 몇 번이나 맞았는지 모르겠다. 이쯤되면 완벽한 사람은 아예 없지 않을까? 의구심까지 들게 한다. 책에서 의지하고 싶고 자립심이 없는 사람은, ‘무조건..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