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엇이든 성공하기 위해선 노력이 필요하지만, 노력만큼 중요한 것이 있다. 그것은 바로 ‘운’이다. 주변을 둘러보더라도 나보다 운이 좋은 사람들이 수두룩 빽빽하다. 그들이 운이 좋았던 비결은 대체 무엇일까? 어떻게 하면, 나도 그들처럼 운이 좋아질 수 있을까? 운이 좋아질 수 있는 방법이 있는 책이 있다면 당장 실행할텐데! 이런 마음을 품고 있었을 때 <운을 기획하라> 책을 접했다. 이 책에서는 운에 대한 모든 설명이 나와 있다.
운이란 눈으로 식별할 수 없지만 존재하는 것으로, 사람들은 그 특별하고도 놀라운 운을 잡기 위해 늘상 집착한다. 그러나 그것은 생각보다 판타지적인 이야기가 아니다. 운이란 건 생각보다 아주 평범한 것이다. 내 옆에 언제나 존재하는 공기처럼, 그것을 나란 사람이, 발견할 수 있느냐 없느냐의 문제다. 선천적으로 타고나는 게 아니다. 보통 생각해보면 운이란 건 그저 ‘운명’ 이라든가, ‘태어날 때부터 정해져있는 것’이란 사고에 갇혀있는데 그런 단순한 것이 아니다. 책을 읽다보면 운 좋은 사람들이 어떤 마인드를 가지고, 어떻게 살아가는지 나와 있다. 운이 좋으려면 일단 운을 받아들이는 자세가 필요하다고 설명한다.
내가 집에만 있는 것보다 밖에 나가서 거니는 일을 통해 기회를 얻을 수 있듯이 운이 좋은 사람들은 보통의 행동방식을 뛰어넘는다고 한다. 보통의 사람들은 세상이란 공간이 항상 위험하고, 나쁜 곳이라고 생각한다. 하지만 운 좋은 사람들은 충분한 여유를 느끼면서, 누구에게도 편견을 갖지 않고 열린 마인드로 대하기 때문에 ‘운 좋은 일’들이 벌어질 확률이 높다는 것이다. <운을 기획하라> 책을 읽으면서 한때 내가 운이 좋았던 상황을 돌이켜보았다. 당시엔 비판이나 거절을 두려워하지 않고 능동적으로 행동하려고 애썼다. 그런 상황에 부딪치면서 좀더 ‘운 좋은 상황’들이 연속해서 발생했었다.
불행할 땐 내가 방어적이고 회의적인 시선으로 삶을 바라볼 시점이었다. 곧은 길도 꼬아서 걸어가보니 좋을 일이 하나도 없었다. 만일 하루하루를 이런 식으로, 어그러진 마음으로 살아가고 있다면 당장 그만둬야만 한다. 그리고 이 책에서 말하는 대로, 운을 기획하는 방법을 모색해야만 한다.
행운을 누리려면 세상 속으로 일단 나가야 하고, 나가서 적극적으로 개입해야만 한다. 이 책에선 행운을 얻기 위해서 일단 내가 노력해야 한다고 강조하고 있다. 인생은 B와 D 사이의 C라는 말이 있다. 벌스와 데스 사이에 초이스라는 말이다. 마찬가지로 단순한 낙관주의, 희망이 아니라 내가 행복해지겠다는 나의 선택이 필요하다. 운이 좋은 사람이 되기 위해서, 당신은 그동안 어떠한 노력을 했는가? 운이 좋은 사람들은 갑자기 운이 좋아진 게 아니다. 운이 좋기 위해서, 보이지 않는 노력을 한 사람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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