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작과비평2024년 썸네일형 리스트형 창작과 비평 2024년 봄호 서평단 리뷰 봄과 함께 온 계간지. 받을 때 정말 손 안에 들어온 봄 같았다. 시들을 읽으면서 싱숭생숭하고 간질간질했다. 드디어 2024년의 시작이구나. 올해 문학의 시작을 창비에 실린 시와 함께 하는구나 깨닫는다. 고명재 시인의 하와이안 피자는 읽으면서 웃음이 나온다. 하와이안 피자를 무척이나 좋아하는 편인데, 싫어하는 친구들도 많이 보았다. 그들과 함께 있으면 하와이안 피자를 뺀 나머지를 고른다. 적당한 피자, 포테이토나 페페로니 같은. 시 속에서 하와이안 피자는 [이것은 범죄다 이것은 멀쩡한 이태리 사람을 순식간에 울부짖게 만들 수 있다] 라고 표현한다. 그렇게까지 범죄인가? 싶다면 [고구마피자 불고기피자 존중해줄 수 있다 그러나 김치피자부터는 갑갑해진다] 김치피자를 비유로 드는 것이다. 가끔 김치전을 코리안식.. 더보기 이전 1 다음